대전시가 올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해 본격 나선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22억 3500만원을 투입, 521여명에게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반기(3~6월), 하반기(7~10월)로 나눠 각각 4개월간 추진되며, 연간 목표인원인 521명중 상반기에 60%이상 선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대상사업은 지역특화자원 활용형 지역인프라 개선형 취업 및 생활안정지원형 등 3가지 유형이며, 1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13개 사업으로는 지역특산물 상품화 사업 지역 전통기술 복원사업 지역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사업 지역탐방로 개설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등이다.
시는 단위 사업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지역특화 자원 등을 활용한 단기적 사업보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위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올해 추진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생산성이 높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들의 생계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에 들어가 내달 중 대상자를 확정, 오는 3월초쯤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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