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이 지난 1일부터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질관리에 들어갔다.
3일 기후변화 등으로 갈수기 기간이 길어지고 하천 내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의 개연성이 증대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수질관리협의회를 통해 선제적 수질관리를 위해 수질모니터링, 수질 경보제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집중적인 수질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의 운용 종목은 용선 및 레저카약, 페달보트 등 총 6종 4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누구나 희망하면 무료로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현상 시 생태하천과장은 “엑스포수상스포츠 체험장은 지난해 개장 이래 연간 3만 여명이 이용하고, 드래곤보트 대회 개최 등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깨끗한 하천에서 안심하고 즐기는 수상스포츠 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드레곤보트페스티벌을 푸드&와인축제와 연계 추진해 시민축제 및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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