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중국산 수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 규정 위반 업체를 적발한 수원세관 관세행정관 전상란(58,여)씨를 ‘5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전 씨는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냉동새우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부적정 또는 오인 표시한 5개 업체(7,500여 톤, 639억원)를 적발했으며, 관세행정 경력 38년 전문가로서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서옥봉 관세행정관에 연이어 선임(先任) 여성 직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통관분야’에는 독일산 서랍 재료 및 미국산 자동처리방식 밸브에 대한 품목분류 오류를 적발하여 3억여 원을 추징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조승래(40) 씨가, ‘조사분야’에는 적하목록 송·수하인 등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 분석으로 백화점식 짝퉁물품 5,700여 점(약 14억원 상당)을 적발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정은영(43세, 여) 씨가, ‘규제개혁분야’에는 해외 직접구매 증가에 따른 전자상거래물품 통관 절차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김재석(45) 씨가 각각 선정됐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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