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다음달부터 대전컨벤션센터 개관과 함께 이어지는 각종 국제회의 개최에 대비해 자원봉사 관광통역안내원을 모집한다.
대전시는 오는 10월 WTA(세계과학도시연합) 총회, 내년 대전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명예관광통역안내원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명예관광통역안내원은 지난 ‘99년 위촉을 시작해 그 동안 2002 월드컵과 WTA 테크노마트 및 사이언스 페스티벌, 벤처국방마트, 외국인 팸투어 등 대전을 찾는 외국인의 언어소통에 크게 기여해 왔다.대전시에는 현재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불어 등 5개 언어권에 52명이 활동 중에 있다.
명예관광통역안내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 관광과 에서 접수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