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 =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국민중심의 통계서비스 발굴을 위해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그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발표대회를 28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가진다.
 
특히 이번 발표대회는 국민이 통계서비스 방안을 디자인하고, 활동성과도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그동안 통계가 국민에게 어떻게 서비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5개 과제 36명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지난 4-6월까지, 약 3개월간 서비스디자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개인, 가족, 청소년, 지역사회, 소상인 등 5개 고객대상을 설정하여 국민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맞춤형 서비스방안을 디자인이다.
 
또한 통계청은 국민디자인단이 제시하는 통계서비스 정책에 대해 어떤 정책이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지를 국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평가단을 모집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쇄도하였고, 이 중 30여명을 선정하여 현장 투표방식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 선정에 참여하게 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단순히 통계수치를 공표하는 것만으로는 국민에게 더 이상 감동을 줄 수 없다.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비로소 통계가 의미를 갖게 된다.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를 분석하여 대상별로 특화된 국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