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 = 대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제2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가 5일에 청주라마다호텔에서 마쳤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국내 주요 수요처 기업 66개사와(대기업49개, 공기업 9개, 중견기업 8개) 중소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하여 총 47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는 수요기업(대·중견기업, 공기업)이 희망하는 구매상담 분야에 맞춰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하고 동남권 구매상담회에 이어 이번 상담회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판로확대를 위한 대형유통기업(GS홈쇼핑, 11번가(SK플래닛))과의 해외동반진출 상담회가 별도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매상담 이외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무료 법률·금융·세무 상담관, MRO유통관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구성했다.
우수제품 전시는 사전신청 및 검토를 거쳐 선정된 43개사의 우수 1인창조기업 제품이나 지역 특화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가 이뤄져 중소기업간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중기청은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정기적인 구매상담회의 개최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장품, 유기농 제품 등 유통 소비재에 강점이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구매상담회는 수도권(경기, 11월 3일(예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9월 중순부터 상담 매칭시스템인 매치넷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