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2018년도 제1회 시 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구청순회 누구나 토론회’ 개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자치구 순방은 자치구 현안 및 단순 재정지원 등 건의 위주로 운영된 측면이 있어,‘구청순회 누구나 토론회’는 시민참여와 협치를 확대하여 토론회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하고, 진행방식과 형식도 시-구가 동등한 지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구 부구청장은 누구나 토론회 성격에 맞게 많은 시민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시간을 충분히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진행될‘구청순회 누구나 토론회’는 가벼운 분위기로 시장 구청장이 함께 시민과 만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며, 토론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자치구에서는 어린이 등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등 주요 지역현안을 건의하였으며, 시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구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이나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가는 숙의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와 자치구간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구간 정책협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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