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서남부지구 유시티 건설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와 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15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서남부지구 u-City 건설 사업은, 내년 8월까지 실용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략계획과 실시설계가 될 수 있도록 사업협의회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수립하고, 설계결과를 기초로 2011년 6월까지 최첨단 IT 기술을 융합하여 건설이 완료할 계획이다. 유시티 사업으로 시민들은 교통편의, 각종 범죄로부터의 보호,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 생활의 편리함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것이다.
한편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대전서남부지구 유시티 건설은 지난 8월 사업시행자(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시 도시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타 자치단체에서 사업시행자 주관으로 추진할 때 나타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실제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유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키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사업협의회 창립회의를 계기로 서남부지구 유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또한, 유시티 건설에 관내의 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합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협의회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사람, 환경, 정보기술의 조화 속에 창조도시 대전의 자랑거리이자, 명실상부한 최첨단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