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金建鎬)는 5일 전국의 주요 간부들을 긴급 소집, 심화되고 있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가뭄극복 비상 대책회의>를 갖고, 국가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 전개될 어떠한 형태의 가뭄에도 용수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과학적인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기존의 가뭄대책반을 가뭄극복 특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각 지역 단위로 지자체 등 가뭄관련 유관기관들과 가뭄극복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유기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역 간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경우 이미 설치된 전국의 111개의 비상급수관망을 이용하여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뭄지역 주민의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줄이기 위해 물차 지원 증대, 병물 생산공장 비상가동체제 전환 등을 통해 비상용수 공급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취약지역에 대한 가뭄의 항구적 해결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친환경적 대체수원 개발 등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에 노력하면서 미급수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상수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는 동시에, 향후 물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형태의 국민 물 절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재산피해의 방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K-Water 가뭄극복 비상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