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세계적인 금융경제 위기로부터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협동화 단지를 조성해 대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산업용지 규모는 총 55만 1000㎡로 개별기업의 최소 분양 면적은 1,653㎡(500평) 이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어려운 현 경제상황에서 협동화단지를 구성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입주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으로 ‘협동화 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24일 오후 2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협동화단지를 구성 추진하면 다수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입지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시설, 공해방지시설, 창고 및 제품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협동화를 통한 경영개선으로 공동기술개발 및 원자재 공동구매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시는 협동화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추진의사가 있는 3개 이상(집단화는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규합해야 하고, 신망 있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대표자 선정과 사업종류에 따라 집단화, 공동화, 협업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경쟁력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제 위기를 타개할 방법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접적화 및 협동화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필요한 시설을 한데 모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며,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산학 협력의 적극적인 추진과 연구기관의 연구시설을 활용하는 협동화단지 구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협동화단지 조성 기업설명회는 개별기업의 산업단지 입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협동화단지 구성에 관심이 있는 모든 기업들에게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어 서로 도우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