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상반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38%에서 8% 상승된 46%로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 성과를 높인 가운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협의회가 개최했다.
지역건설 활성화 협의회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중 회의실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 시 건설협회 이시구 회장 등 위원 25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그간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수탁해 분할 발주, 지역제한, 공동도급 등으로 1,800억원의 공사를 직접발주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했고, 도안 지구 외 간선시설사업에도 1,750억원 규모로 지역 업체가 수주 된다.
또 도안?학하 지구 개발사업 등에 3,309억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사업 917억원, 도시재생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와 대형공사의 공동도급 및 분할 발주 시행 등을 추진해 1조 166억원의 직접수혜와 1만 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2,1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거양 했다.
시는 하반기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금강 살리기에 투입되는 2조 5000억원 중 우리시에서 건의한 갑천·유등천 복원 사업 등 8,845억원이 확정토록 지속 건의하고 BTL사업에도 재정지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 지역 업체 참여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발주사업은 60%이상 지역 업체 참여 권고를 계획하고 시와 산하기관은 80%이상, 공공기관은 40%를 목표로 삼아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50%로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재정의 조기집행,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특히 금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적극 협의 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도급 참여율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제도개선 및 시책 강화를 통해 수주율을 증진시켜 지역건설경기가 부양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