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성부가 주관한 올 성매매방지 이행평가에서 성매매방지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유공 공무원, 시설관계자들이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되는 2009 여성폭력방지 유공’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성매매 및 가정·성폭력 분야에서는 다소 미흡하여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였지만, 지난해부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경찰청, 5개 구청, 각종 시설 등과 긴밀한 업무공조 체제 구축 추진으로 성매매방지정책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성매매방지정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성매매방지와 관련하여 예방·홍보·집행·계획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여성부가 자체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시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성매매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유천동 지역에 대한 성매매 집결지 해체 성과를 주목하고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전시의 국무총리 기관표창에 이어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는 성매매방지 정책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여성부장관 표창과 6명 유공자가 추가로 표창을 받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적 소외된 아동·여성권익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마음놓고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