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장광대)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12월 중순부터 2010년 6월까지 6개월간 명촌교 북단 교차로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명촌교 북단 교차로는 출·퇴근시간 때마다 아산로 및 산업로 진입을 위해 한꺼번에 모이는 차량으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교차로 북단의 강북로와 아산로 사이 산업로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의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종합건설본부는 이에 따라 명촌교 북단 교차로 상 강북로와 산업로 연결지점에 2개차로 추가 확보 <B=4.25-5.9m-B=9.75m(3.25m3), L=199m>, 산업로와 아산로 연결지점 1개차로를 추가 확보<B=5m-B=7m(3.5m2), L=190m>하여 이 지역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차로 부근 산업로에 횡단보도(자전거 횡단도 포함) 설치, 산업로 및 아산로-울산역 Loop상 포장으로 주행성 확보, 양정 1·2교 단차개선 사업에 의한 주행성 확보 등을 실시한다.
한편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50%씩 사업비를 부담해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신삼호교 하부도로 개설공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남산로 구조개선사업, 29호 광장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울산시 명촌교 북단 교차로 개선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