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경력형성과 취업경쟁력 강화로 고학력 청년실업을 완화하기 위해 올 공공기관 행정인턴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접수·심사 등 채용절차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행정·전산분야 등에 시청 및 소속기관에 근무할 43명과 5개 구·군 및 주민자치센터에 근무할 98명 등 총 142명의 행정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행정인턴 지원자격은 일반적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서, 최근 1년간 직장생활 경험이 6개월 미만인 구직자이면 가능하다.
다만, 미취업 졸업자에 대한 지원책임을 감안하여 취업이 확정된 자,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지난해 행정인턴 경험자 등은 제외된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인, 보훈대상, 여성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정 범위 내에서 별도로 구분모집을 하거나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턴 자체에 안주하기보다 취업을 준비하는데 인턴십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근무기간을 지난해 1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여 주 4일을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자기계발 및 취업준비 활동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비해 주 10시간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며, 월 급여는 70만원 수준이다.
2009년 8-10개월간, 주 5일(40시간), 월급여 98만원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해의 운영경험을 살려 취업지원과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행정인턴의 조기 취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14일부터 20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받아 1월중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근무는 2월 1일부터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제는 정규채용에 앞서 경력형성과 취업역량을 배양하여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행정인턴제를 통해 취업준비자가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인턴들이 자신감 있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도 적극적인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경제정책과(052-229-2844-2846)와 구·군 관련부서(중구 생활지원과 290-3566, 남구 생활지원과 226-6904, 동구 지역경제과 209-3514, 북구 생활지원과 219-7325, 울주군 생활지원과 229-75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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