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남구 황성동 SK케미칼 울산공장’을 방문, ‘용연·용잠공장장협의회’(회장 오명환)와 간담회를 갖는다.
박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온산국가산업단지(4월14일), 고연공단(4월28일), 석유화학공단(5월20일), 매곡일반산업단지(8.24일) 등에 이어 총 8회째이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서 용연·용잠공장장협의회 회원사의 기업운영 등에 대한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 수렴된 사항은 해결시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SK유화(주) 공정제어실을 방문하고 SK케미칼 사내 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통해 총 33건의 기업체 건의 애로사항을 수렴, 온산공단 내 도로정비, 매곡단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외투단지 일원 고정식 신호등 회전식 교체 등 10건을 완료하고, 곡천육교 신호등 이전 및 교통섬 조정 등 11건은 처리 중에 있다.
또 와지공단 공업지역 지정, 고연공단 주차난 해소 등 7건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