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정책자문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정책자문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6월 24일 위촉된 정책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패 수여, 민선 5기 시정운영계획 보고, 시정에 대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의 튼튼한 기반을 다진 민선 4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5기에 ‘더 큰 대한민국, 우뚝한 울산‘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단들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박맹우 울산시장은 ’자문 및 토의‘ 시간을 직접 주재하여 위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다양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정책자문단이 새롭게 구성된 후 처음 개최되며, 또한 민선5기 출범 초기에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 및 정책대안이 제시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4일 전문적 식견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인 교수 등 24명, 시민단체 8명, 직능단체 25명, 기타 3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로 제4기 정책자문단(6개 분야 60명)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는 2004년부터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522건의 정책제언을 접수하여 503건은 시정에 반영하고 현재 19건은 장기검토 과제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