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2011년 5월15일까지 입산 및 등산로 구역’을 조정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총 101개(연장 375.1㎞) 등산로의 경우 34개 노선(133.1㎞)은 폐쇄하고 67개 노선(242㎞)은 개방키로 했다.
구·군별로는 중구는 해당 등산로가 없으며 남구는 야음롯데캐슬-선암호수공원(신선산, 4㎞) 등 5개 노선 모두 개방된다.
동구는 총 11개 노선 중 봉대산 삼거리-현대중공업 후문(봉대산, 2.2㎞) 등 1개 노선만 폐쇄되며, 북구는 총 48개 노선 중 도솔암-화산못-서당골(무룡산, 3.0㎞)등 15개 노선만 폐쇄된다.
울주군은 총 37개 노선 중 주암마을 -주암계곡 - 능선갈림길 - 사자평 -정상(재약산 4㎞) 등 18개 노선은 폐쇄, 나머지(19개)는 개방된다.
입산 통제구역은 총 26개소, 면적은 2만118㏊이다.
한편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고자 하는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입산 신고를 해야 한다. 무단 입산자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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