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지자체 합동평가 시책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지자체 합동평가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날 보고회는 올 지자체 합동평가를 앞두고 지난 1월1일부터 1월20일까지 실시한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대응 계획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부서별 미흡시책 위주의 대처방안 보고를 통해 시책별 실적 추가 발굴, 불합리한 지표 개선 촉구 등 대응논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올 지자체 합동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주요 국정시책 9개 분야, 40개 시책, 110개 평가지표에 대해 실시된다.
평가 방법은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 위원, 외부 전문가, 중앙부처 시책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평가단’이 평가지표별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지검증, 고객체감도 조사 및 현장평가 등을 합산하여 16개 시·도를 상대평가(가, 나, 다 등급)한다.
평가 결과는 오는 3월 중 평가자료 입력, 4월 중 고객체감도 조사 및 현지검증, 5월 중 합동 실적검증을 거쳐 6월 말경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의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를 통하여 우리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자체평가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보완하여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8개 분야 중 지역경제 개발,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나머지 5개 분야에서 나 등급을 각각 받아 시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총 25억5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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