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정신병원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점검결과 총 8개소가 적발됐다.
울산시는 지난 2일까지 요양 정신병원 등 48개소에 대해 총 15개반 30명을 투입하여 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마약류 관리대장의 기록량과 현재 재고량이 일치하지 않아 적발된 울산미소요양병원(남구), 새생명요양병원(남구), 국민요양병원(남구), 로뎀나무정신과의원(남구), 인산병원(중구), 김석주신경외과의원(중구), 김정곤신경정신과의원(동구) 등 7개소에 대하여는 경고 및 1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이, 마약류저장시설 잠금장치를 미설치한 남구의 큰빛병원은 경고 및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적발된 업소는 구·군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하는 한편,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여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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