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울산이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연간 수출 1000억 달러 위업을 달성했다. 내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앞두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세관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누계 수출액은 11월말 925억 달러에서 12월 28일 울산세관 통관 실적 기준 당월 수출액이 75억 달러로 대망의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1,011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첫 수출 26만 달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지 50여년 만에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으로 대한민국 제1의 수출 도시로 우뚝 서게됐다.
우리나라가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12.5일)한 것에도 당연1등 공신이다.
지난 60년 초 어촌마을에 불과했던 울산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제품 등 첨단 고부가 가치 수출 품목으로 이제 동북아를 넘어 세계 속의 물류통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은 올해초 중동/북아프리카 소요사태, 남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 여러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당초 800억 달러 수출목표 달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석유제품,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들이 고른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4월 전국 최초로 월간 수출 100억 달러, 상반기 수출 500억 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1000억’ 달러의 대기록을 일궈냈다.
단일 도시의 수출 규모로서 전 세계 국가별 수출순위와 비교하면 1974년 106위에서 2010년에는 38위의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그 사이 수출은 1천배 증가했다.
울산은 반세기 동안 국가의 부름과 기대에 부응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 최근 10년간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2009년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20% 이상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역은 울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오면서 외환위기 등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대외적으로는 100만 인구로 연간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한 단일 도시는 세계에서도 유일하며, 울산이 거대 선진 경제권에 진입했음을 알려주는 지표이자 지역 제품에 대한 후광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조선,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 위주로 울산의 수출을 주도 해 왔다면, 앞으로 2000억 달러 수출달성을 위해서는 기존산업의 고도화·첨단화는 물론 미래 발전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수출 시장 다변화, FTA 효과로 생긴 가격경쟁력과 넓어진 경제 영토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그리고 대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지원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수출 1000억 달러라는 기적과 같은 성과달성은 근로자, 기업인, 그리고 일반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