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51일간 2012년도 1/4분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 결과 2만5,452건에 4만2,379명의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 편익 증진과 행정의 정확성을 도모하고, 지난 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정리결과에 따르면 출생등록 등 신규등록이 1,349에 1,349명, 말소재등록 등 재등록이 408건에 431명, 주민등록 정정사항이 1,953건에 2,843명, 사망 등 말소가 612건에 623명, 거주불명 등록이 655건에 742명, 전입 2만166건에 3만5,912명, 기타 309건에 479명으로 나타났다.
위반자에 대한 조치로 사실조사를 거부·기피한 3명에 대해 각 1만 원의 과태료가, 주민등록 미거주자 344명에 대해서는 981만4,000원이,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미신고자 등 49명에 대해서는 66만7,000원 등 총 396명에 대해 1,051만1,000원의 과태료가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동안 431명이 재등록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소이전 등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개인의 당당한 권리 행사를 위해서 반드시 주민등록을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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