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2012년 - 2016년)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일 확정 고시했다.
제2차 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5년간 교통안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OECD 평균 교통 안전도 달성이라는 목표 하에 5년 이내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를 지난해 1.9명 수준에서 2016년 1.2명 수준으로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수 40% 감소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교통 이용자 행태개선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 스마트 교통수단 운행 안전관리시스템 강화 비상대응체계 고도화’ 등 5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전략별 세부 교통안전사업을 보면 우선 교통 이용자 행태 개선 측면에서는 홍보 영상물 제작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와 관련, 회전 교차로 확대 설치를 통한 교차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 스마트 교통수단 운행’과 관련, 사업용 자동차 디지털 운행기록 장치 장착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로점용공사 중 교통관리대책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상대응체계 고도화’와 관련, 버스 등 사업용 차량 대형 교통사고 발생시 대응체계가 구축·운영된다.
시는 올해는 교통문화선진화운동, 교통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중교통의 안전성 향상,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교통안전취약계층보호, 교통안전의식 강화 등 30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정책 방향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소통에서 교통안전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번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착실히 수행하여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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