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1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가정 균형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12일 오후 3시부터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관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족문화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아이낳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제1부 기념식, 제2부 임산부 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현악4중주 태교음악이 식전행사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제1부 기념식에는 저출산극복 유공자 표창, UCC 및 포스터 공모전 시상 및 축사가 이어진다.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으로 울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윤주이씨, 울산광역시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이원숙 회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울산본부 소순 사무국장, 북구 송정동 김진숙 사회복지사 등 4명이 울산시 출산장려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기관으로는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주)경동도시가스는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받는다.
오후 3시 30분부터 임산부와 예비아빠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부 도전! 임산부 골든벨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경기는 임신 출산·육아 관련, 울산시 다자녀가정 혜택 및 범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 등에 대해 O/X퀴즈, 객관식,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불균형과 이에 따른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처음 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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