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울주군 신암항 일원에서 해양폐기물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 전문스쿠버 40명이 보트, 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항 주변 바닷속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구, 폐어망 등을 수거한다.
또한 시 항만수산과 직원, 특전재난구조대원 등 76명이 참여하여 해안정화활동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안을 보여주고,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계기관 및 단체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철저히 해야 하겠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 앞서야 될 것이다”면서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들어 현재까지 명선도, 주전항, 정자항, 동진항, 슬도 등에 대해 연인원 1,171명이 참가하여 총 81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오는 16일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사)한국재난구조단)가 북구 당사항에서 수정정화활동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