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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3만 9,994명 체험, 수상레포츠로 각광
올해도 태화강에서 용선, 카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는 수상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도심에 생동감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6일부터 6월 2일까지 생태하천 태화강에서 ‘용선 및 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태화강 둔치 남구지역에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전문강사와 안전요원 등 전문인력과 용선(4척), 카누(8대), 카약(10대), 고무보트(2대) 등을 배치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안전선(1대-2대), 운영요원(6명-7명)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무료로 운영되는 ‘용선 및 카누 체험교실’은 태화교와 울산교 사이에서 토·일, 공휴일 오전 10시 - 12시, 오후 2시 - 5시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노약자, 10세 이하 어린이를 제외한 기업체, 학교, 단체, 일반시민(외지인 포함)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용선체험은 최소 10인에서 22인, 고무보트체험은 6인에서 10인 이내로 팀이 구성되어야 하며, 카누체험은 2 - 4인, 카약체험은 2인 정도의 친구, 연인 또는 가족단위로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 누리집(www.ulsek.or.kr) 온라인 신청, 전화(052-227 -2582) 또는 현장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카누, 용선은 선수들과 일부 계층만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라며 “무료 체험교실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어울려 깨끗하고 시원한 태화강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태하천 태화강을 시민의 건전한 여가공간과 시간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가을 용선체험교실을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 9,994명이 체험하였으며, 이 중 태화강을 찾아온 타 지역민이 10.3%(4,129명)를 차지할 정도로 태화강 용선 및 카누는 수상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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