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오는 8일 오후 2시 종하체육관서 박맹우 울산시장, 65세 이상 어르신, 효행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마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에 대하여 포상·격려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예술단 공연), 기념식(포상수여, 기념사 등), 어르신문화축제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부포상 8명, 시장 표창 11명 등 모두 19명이 수상한다.
수상 분야는 효행자 12명, 장한 어버이 2명, 효행청소년 2명, 노인복지우수프로그램 1개, 효행단체 2개 기관이다.
유공자는 최상길(남·69,중구 동동)씨가 효행자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손자익(남·78, 남구 무거동)씨, 북구노인복지관(효행단체), 이순득(여·54, 북구 효문동)씨,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효행단체), 박송숙(여·65, 동구 서부동)씨, 문수실버복지관(우수프로그램), 조상원군(언양고 1년)이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그리고 강정인(여·50세, 중구 복산동)씨 등 11명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2부 행사인 어르신문화축제에서는 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과 동춘곡예단,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예방(울산치매센터), 노인학대피해예방(노인보호전문기관), 한국주택금융 등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군, 읍면동, 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등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주기, 경로위안잔치, 축하공연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중구 다전청년회(회장 최현만), 울산화목회봉사단(회장 박흥순), 천곡·달천·화봉마을 부녀회·청년회 등은 5월 6일에서 12일까지 기념행사, 경로위안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또 동구노인복지관은 오는 10일 제7회 동구실버어울림 축제, 8일에는 남구 노인복지관은 제15회 도산축제, 북구노인복지관은 효사랑카네이션축제 등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하고 활기찬 행사가 많이 준비된 만큼 행사에 많이 참석하여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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