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환경 축제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수식)와 공동으로 오는 5- 6일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제5회 환경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일간 다채로운 환경 체험·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명예시민증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권기화 홍보국장 등 생태계보전운동과 그린 스타트 시민실천운동 등 지역의 환경 보전에 기여한 환경활동가 및 공무원 등 2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태화강 백로와 까마귀 보호·연구와 까마귀 생태교육 활동으로 생태도시 울산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대표에게는 명예시민증이 수여된다.
올해 제5회째를 맞는 ‘환경 페어’는 2013 국가 환경의 날 주제인 ‘환경복지국가, 희망의 새시대’를 주제로 25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5일에는 녹색생활실천 지도자학교 대학생들이 태화강 발원지 탐사대 발대식(오후 2시)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환경보호의 교훈과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로렉스’가 SK광장 야외 스크린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상영된다.
오는 6일 SK광장에서는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 지역 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여 환경퀴즈를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14시-17시), 환경에너지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니 환경 다큐 및 애니매이션 상영 및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을 배워보는 프로그램 ‘환경에너지관 에코투어가 진행된다.
‘푸름이 환경 도서관’에서는 재미있는 환경 동화 구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시민환경단체에서 마련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자연물로 딱따구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태화강 민물고기 전시회, 희귀 파충류·양서류 전시회, 우리 들꽃 전시회, 자가발전 자전거 등 녹색에너지체험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263종의 300만 송이의 다양한 장미가 만개한 장미축제기간에 열려 시민들이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장미와 다양한 환경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