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 ‘봉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 7월 산업단지로 지정하여 2010년 11월 공사에 들어간 총 25만 8,395㎡ 규모의 ‘봉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인가를 11일 공고했다.
봉계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7만 4,425㎡, 공공시설용지(도로, 주차장, 녹지 등) 8만 988㎡ 등의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기계 및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봉계산단은 두동농공단지와 연접하고 북측으로 직선거리 1.5km 내 KCC일반산업단지의 입지에 따른 산업벨트 형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국도35호선 인접, 봉계IC 건설(2016년), 내남·외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2015년) 등 우수한 주변 도로 인프라로 신규 산업단지로의 큰 이점을 갖고 있다.
봉계산단은 ㎡당 18만 7,960원으로 인근 경주 및 관내 타 산업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현재 산업용지(17만 4,422㎡) 중 5개 업체(12만 2,451㎡)에 분양이 이뤄져 70.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봉계일반산업단지 사업부지에 대해 보존등기 등 소유권 이전을 위한 행정조치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분양 입주업체들의 원활한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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