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태화강100리길’이 준공됐다.
울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한국길모임연합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100리길 준공식 및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지킴이단 위촉(13명), 걷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태화강100리길’은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명촌교에서 탑골샘까지 거리 48㎞, 4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지난 1월 착공됐다.
시는 이정표(149개), 해설판(21개), 종합안내판(8개), 철새관찰대(1개), 전망데크(1개) 등을 설치했고 등산로 4.5㎞를 정비했다.
시는 구간별 지킴이단원을 지정하여 모니터링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태화강100리길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품길이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4회 태화강 100리 걷기대회’(스토리 워킹 태화강)는 태화강 100리길 4구간 일부 신우목장, 복안저수지, 탑골, 마당밑들, 내와마을까지 6㎞를 걷는 대회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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