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2014 저탄소 에코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 소재 준공 10년 이상 및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참여 희망자는 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방문(울산시 환경정책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중간)과 11월(최종)에 온실가스 실천 활동, 온실가스 감축 시책 참여, 주민화합 및 참여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10개소를 선정, 시설별로 사업비 500만 원(총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 고효율 전등기기를 교체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 및 주민 참여도가 우수한 3개 공동주택을 선정하여 ‘저탄소 에코아파트 인증 현판’을 부착한다.
시 관계자는 “참여 아파트에 에너지 절약 시설을 지원하고 이를 인증하는 사업이다.” 면서 “범시민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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