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울산을 찾는 철새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철새 모니터단을 구성 운영키로 하고 ‘철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 정도이다.
신청 자격은 관련분야 전공학과(생물학과, 환경공학과 등) 졸업자 및 재학생, 민간단체 등에서 자연환경분야 조사 경험이 있는 자, 철새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자 등이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 방문(울산시청 환경정책과), 우편(남구 중앙로 182 울산시 환경정책과. 우편번호 680-701), 인터넷 이메일(jin0143@ulsan21.net)로 보내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모니터 요원에게는 조사 실행에 필요한 최소 실비(교통비, 식비)가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의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4~5년 전부터 태화강(55종)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울산을 찾는 철새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면서 “우선 철새들의 체계적인 보호·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철새들의 생태 특성, 개체수 등의 변화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