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2일 품질 원예·축산물 생산 및 쾌적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유용미생물을 배양 생산하여 공급한다.
이에 따라 유용미생물 생산을 위하여 멸균배양기 2대, 칠러(열 식히는 장치), 공기주입기(Air Compressor) 등을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 배양실에 설치했다.
이번에 생산되는 유용미생물 2종은 바실러스균과 유산균으로서 채소농가 2ℓ, 축산농가 5ℓ씩 공급할 계획이며, 2015년도에는 멸균배양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효모균과 광합성균을 배양,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시험사용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200명을 모집·선정하여 매주 미생물을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유용미생물을 시범 공급하여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원예·축산물 생산 및 쾌적한 농업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2일 오후 2시에 첫 미생물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고가의 생균제를 대체하고,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은 감소되어 농가 경영비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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