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민선 6기 시정 비전인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과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가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행정 내부 비효율적인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의 과감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오전 10시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시, 구 군 직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 김홍진 행정자치부 스마트오피스 컨설팅 단장은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의 총체적 혁신을 위해 제도·공간·정보통신기술(ICT)·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한 업무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이를 위한 분야별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정자치부 및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협업 사례도 소개한다.
이어 시는 오후 1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오는 ‘2018년 3월 준공되는 증축 청사의 ’스마트 오피스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간 혁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더 생산적,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015년 조직문화 내부 인식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업무환경 개선 공유 공간 개선 소통・협업 제고 회의 문화 개선 등 4개 분야, 13개 과제를 내용으로 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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