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을지연습 사건계획 작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시, 사업소, 교육청, 구‧군의 분야별 충무계획 담당자 및 중점관리업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침투 도발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사태를 반영한 사건계획(훈련메시지) 작성 방법, 사건계획 처리절차의 사례 및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 “전쟁이 발생하면 어떤 상황들이 발생할까요?‘라는 전쟁발발 가상의 동영상과 ‘비상대비훈련 사건계획 작성 매뉴얼’도 포함해 기관별 취약요소를 선별하여 단계별 사건계획을 도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사건계획 작성 교육을 통해 생소한 군사용어로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오는 8월 실시되는 2017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