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상조)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전 9시 박맹우 시장을 비롯 직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직원 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픈행사 및 개회식, 한마음 체육대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 경품추첨, 시상 및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서필언 행정부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격려사, 축사,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울산 소망 깃발꽂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소망 깃발꽂기는 참여자 전원이 각자의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에 대한 소망을 담은 깃발 880개를 꽂고 탑 정상에는 박맹우 시장과 박상조 노조위원장이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 ‘행복도시 울산! 노사가 함께’라는 깃발 2개를 꽂아 노사화합과 시정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벌떼축구, 줄다리기, 박터뜨리기, 풍선기둥세우기, 800m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직원 가족 중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펼쳐진다.
또 직원들의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등 흥겨운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애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근대화의 메카에서 선진화의 리더로! 대망의 울산!’을 향한 열정적인 시정추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