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시공무원 가족봉사단 30여 명이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종곡마을 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 ULSAN 사업’의 하나인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이 모여 분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산읍 삼평리 종곡마을의 한 배 농가를 방문해 배따기, 수확한 배 옮기기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시골의 정취를 느낄 기회를 줄 수 있어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성형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무원가족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배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2010년부터 시작하고 사회복지 시설 및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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