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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평가 … 인센티브 1억원 확보
울산시는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울산형 일자리 전환(shift)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교부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와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일자리 인프라 개선 분야에 대한 수범사례를 발굴․평가하는 중앙정부 평가로서 심사위원회가 서면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 우수 등으로 선정했다.
울산형 일자리 전환(shift) 프로그램 운영’은 조선업 위기로 인한 조기 퇴직과 실직자 급증에 따른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책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여건 진단과 민간부문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사업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전국 최초 조선업희망센터 설치․운영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는 물론 민간이 협업하여 조선업종 퇴직자 등의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S-OIL(주)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현장 일자리 연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수범적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석유화학복합시설 현장 취업연계 성과를 분석하여 타 사업장으로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지역 고용위기에 따른 조기퇴직자 및 실직자의 생계안정과 연관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공공부문의 수범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방의 추진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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