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노인복지관장, 시구군 담당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사회 노인복지관 운영 개선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1997년 노인복지관 운영 이후 지역 노인복지관의 운영 내용과 조직은 거의 변화가 없어 고령사회 인구 구조와 시니어 문화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력이 약한 실정으로 종합적인 노인복지관 운영 개선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복지관 운영의 비전 전환, 사회참여 사업 발굴 및 확대, 이용 인원 증가에 따른 시설 유형 및 인원 조정 등을 관련 기관과 협의한다.
시는 이외에도 노인돌봄 기본사업 거점관리기관 선정, 치매 전담형 정기요양시설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협의 내용을 최종 검토하여 오는 10월 중으로 중장기 노인복지관 발전계획을 수립, 고령사회를 선도해 나갈 선진 노인복지관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 노인복지관은 현재 총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제2시립노인복지관(북구), 중구 실버복지관,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등 3개 시설이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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