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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동 일원 18만 9,000㎡에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조성
울산시는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사업을 위해 중구 다운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6-20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시는 이날 공고에 이어 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이 지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2028년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사업은 탄소중립특화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528억 원을 투입해 약 18만 9,000㎡ 면적에 탄소중립특화 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연구단지는 유(U)-스타베이스지구, 친환경지능형(그린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지구,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특화지구, 친환경(그린)수소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지구, 에이-시시유에스(A-CCUS) 실증연구지구, 탄소중립 산학융합지구 등 6개 지구로 나눠 유(U)-스타베이스타운, 친환경지능형(그린스마트) 기반 공정최적화 기술개발, 주력산업 협업형 산업현장 로봇산업 육성지원,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지원센터 및 친환경(그린)수소 특화단지 등 8가지의 구상안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도심융합특구사업 추진으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기반(인프라)이 결합된 고밀도 혁신공간의 조성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산업시설 용지의 공급 및 주거 안정 등 지방주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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