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1시 3층 상황실에서 하동원 행정부시장, 김선대 정부합동감사반장, 명예·시민 감사관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예·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합동감사반 김선대 반장은 울산시에서 실시중인 정부합동감사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적발·처벌보다는 지방을 지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 지도 위주의 감사로 달라진 정부합동감사를 펼치겠다고 밝힌다.
또 주민의 지방행정 참여 확대와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도입한 명예시민감사관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명예·시민감사관, 감사반원 등이 태화강 대숲공원과 울산대공원 등을 함께 돌아보며 울산지역 현안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한다.
한편 이번 정부합동감사에서는 감사자와 수감자의 중립적 위치에서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등 감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명예시민감사관을 감사 전 과정에 참여시키고, 시 및 구·군 명예시민감사관 73명을 대상으로 감사 전·후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현안사항이 감사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