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 운동 시민실천 10대 과제(Clean·Green - 10)가 내년에도 지속 추진된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11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 운동’(공동위원장 주봉현 정무부시장, 박흥석 푸른울산21환경위원장) 주관단체 대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자료를 보면 시민실천 10대 과제’는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절약 가정생활용수 절약 버스 이용률 높이기 아파트 하천 살리기 운동 공단 환경 정화수 심기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 제고 우리동네 공원 가꾸기 가정 생활쓰레기 재활용 제고 태화강 동·식물 보호 운동 등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우선 에너지 절약 과제와 관련, 에너지 절약 우수 시범 아파트(3곳) 선정을 비롯, 2009 에너지 절약 그랜드 위너상 수여, 에너지 절약 5% 협약 체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생활용수 절약을 위해 구·군별 아파트 8000여 세대에 변기,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그린 데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공원 가꾸기 사업으로 유해귀화식물(가시박, 환삼넝쿨 등) 퇴치 활동을 전개하고, 태화강 동식물 보호 사업으로 태화강 동식물 지킴이단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태화강 동식물 조사 활동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는 올해의 경우 가정 생활용수 절약 사업과 관련, 동구 서부동 서부성원상떼빌 등 총 7346세대에 절수기를 설치했으며 울주군 범서읍 구영현대아이파크 등 3개 아파트에 ‘에너지 절약 위너상’을 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주)카프로, (주)효성 등 15개 기업체가 참가하여 헤데라, 능소화 등 총 2만228그루의 환경정화수를 식재했으며, 가정 생활쓰레기 재활용을 위해 환경의식교육 및 환경퀴즈대회, 환경사랑 자전거 캠페인 등을 펼쳤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 환경단체, 경제·직능단체 등 34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 등 ‘시민실천 10대 과제’(C·G - 10)를 이행하는 ‘에코 폴리스 울산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