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은 4일 오후4시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2회 시 도지사 회의에 참석한다.
이 날 회의는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6명),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관련 수석비서(8명),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하여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의가 이뤄진다.
그동안 정부에서 준비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하여 정부, 청와대, 시·도지사가 참여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박맹우 시장은 회의에서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하여 테크노산단을 비롯한 광역경제권 사업의 조기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내년도 불안정한 경제사정에 따라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재정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산업단지 내 규제해소를 비롯하여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건설 국비지원, 울산과학연구단지 지정 등 현안사업 해결도 함께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