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방과학연구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열리는 올 지방과학연구단지 신규지정 평가 발표회’에 참가, ‘융합과학 기술센터 설치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평가 발표회에서는 울산, 경남, 충남 등 3개 시·도가 참가한다.
융합과학 기술센터’는 기존의 주력산업에 IT, ET, BT 등의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 녹색성장산업을 창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평가 발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1월중 2009년 지방과학연구단지 시·도를 선정하고 2월중 신규 선정 시·도와 협약 체결에 이어 3월부터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방과학연구단지는 기존의 산업단지를 선정하여 산업체, 대학,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여 과학기술혁신 및 지역발전을 선도할 목적으로 지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학연구단지 지정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 울산TP, 울산대학교 등 산학연관이 합심하여 참여하고,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중앙 정부를 대상으로 과학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올해에는 반드시 유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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