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행복 4강 2009 태화강 환경 체험전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태화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가족 캠프인 ‘행복 4강 태화강 환경 체험전을 개최한다.
참여 가족은 전국 시·도별 총 100가구 374명이다.
서울 30가구(107명), 경기도 21가구(74명), 대전·충청도 4가구(16명), 광주·전라도 6가구(24명), 대구·경북 5가구(24명), 부산·경남 10가구(36명), 울산 24가구(97명)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 및 관련 직원 등이 가족캠프에 합류하여 태화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1일차에는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환경 강의를 듣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친환경 기업 견학 행사를 갖는다.
또한 백로생태교실 앞에서 구호 조류 흰뺨검둥오리(10마리) 및 중백로(1마리) 자연복귀 방사, 백로 관찰교실 등이 열리고 삼호교 아래에서 치어(각시붕어 등 4종 15,000마리) 방생 행사가 마련된다.
태화강 둔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환경사랑 음악회’가 마련된다.
2일차에는 ‘태화강 생태공원’(십리대숲)을 둘러보는 ‘태화강과 함께 하는 푸른 걷기대회’가 열리고 체험행사로 용선타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옹기시연, 종이 백로 만들기 등이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의 생태 환경을 전국 공모를 통해 참여한 일반 가족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자연을 가꾸고 보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