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GIS를 기반으로 하는 관리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 구·군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주차수급분석시스템 구축 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주차수급분석시스템은 (주)지노시스템에 지난 4월24일 용역 의뢰, 오는 12월20일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2년마다 실시하는 주차실태조사 지원 주차시설현황과 각종 시책사업 관리 주차관련 기초자료 분석을 위한 관련 행정정보 연계 주차정책 수립을 위한 GIS기반 공간 분석 등이다.
이 용역은 이미 구축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 주차장의 지점·영역별 공간 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주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특히 건축행정시스템, 자동차등록시스템 등 유관행정 시스템과 연계되어 주차정책 수립시 분석에 소요되는 인적·물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주차장은 9월말 현재 총 3만2855개소에 39만4496면으로 92.99%의 주차장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공영 286개소 3만8995면, 민영 746개소 1만8091면, 부설 1만8104개소 15만7240면, 자가 1만3719개소 18만170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