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꿈드림”이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처인구에 위치한 체험홈은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진태)가 용인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하여 인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 및 사회복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체험홈 ‘꿈드림’ 입주자들은 총 4명으로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일상생활 훈련, 자립생활 교육, 대인관계 개선 등 다양한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홀로서기를 준비하게 된다.
최진태 소장은 “시설 거주 및 재가 중증장애인 모두가 자립의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이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이 평범한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체험홈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체험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공간을 지원함과 동시에 일상생활 및 다양한 사회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곳이다.
현재 시는 1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10월 경 1개소를 추가로 운영, 남‧녀 각 1개소씩 총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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