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시는 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86만 시민의 염원을 모아 시 승격 34주년을 경축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천시장, 시의회 의장 등 지역의원 및 유관기관장 1,2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이 초청되어 시 승격 34주년 「시민의 날」기념식을 경축한다.
또한 기념식에서 시 승격 34주년을 맞이하여 법질서 확립 등 8개 분야에 대한 경기도민상, 부천시장상 시상과 제19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들이 시상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기념식이 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오은령무용단의 부채춤 및 남사당 부천도당예술단의 풍물놀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기념식에서 경기부천교육청 고붕주 교육장이 시민을 대표해 부천시민헌장을 낭독해 86만 부천시민의 의미 깊은 날로 거듭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얼빈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일본 가와사키시, 오까야마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를 상영해 경축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 승격 34주년을 86만 시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해 각 구별로 시민참여 체육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미구는 2일, 소사구는 4일 각각 시민운동장과 레포츠공원 내 원미운동장에서, 오정구는 2일 레포츠공원 내 원미운동장에서 시민참여 체육행사가 열리게 된다.
아울러 부천의 자랑인 부천필은 제34회 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10월 5일 저녁 7시 30분 시민회관에서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천필의 경축음악회는 앞으로 2년간 진행될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대장정(2007~2009년)의 서막을 알리는 공연이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또 부천시는 1973년 불과 6만5천여명에 불과한 작은 복숭아가 유명한 농촌마을이었으나 이제는 31만여 세대 86만 여명이 살고 있는 전국 11대 도시로 성장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1세기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그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6만 부천시민과 2천여 공직자는 문화시민운동을 통해 경제가 바탕이 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 깊은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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