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 환경미화원들이 17일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장산업단지 일원에서 합동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는 기존 1인 지역전담제 가로청소 방식에서 벗어나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문제의 장소를 매주 선정하여 주 1회 환경미화원 전원이 참여하여 함께 작업하는 방식으로서, 가로청결도의 효율적인 향상을 위해 오산시가 올부터 도입한 가로청결도 제고 방안이다. 이 날 작업지로 선정된 가장산업단지 일원은 건설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이 무단투기 되어 장기간 방치되는 등 산단 주변 경관훼손의 문제가 심각하고, 특히 공사현장에서 무단 배출된 폐토사와 같은 건설폐기물의 경우는 환경미화원이 직접처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시는 향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시 환경미화원 김영형 작업반장은“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매주 선정하여 한주 한주 해결하다보면 깨끗한 도시 오산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뿐만 아니라 기존 1인 지역전담제 방식에서 벗어나 시 환경미화원 전원이 매주 함께 작업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단결력 향상 등 조직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작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가장산업단지 일원과 같이 소수 인력으로 처리가 어려운 곳을 매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합동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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