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혁신포럼회(공동의장 : 최준영 산기대총장·정창섭 경기도행정1부지사)에서는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추진을 위해 28일 오후 2시에 제2차 반월·시화 혁신포럼을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기업인, 교수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반월·시화산업단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토론회, PCB(전자회로기판)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 보고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 됐다.
경기개발연구원에서는 경기도가 발주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서 반월·시화단지가 국내 최대 중소기업체(8,600여개)가 입주해 있는 국가산업단지단지로써 공공시설의 노후화로 슬럼화가 가속되는 것을 설명하면서 기반시설(도로, 녹지등) 관리를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 법제화 추진, 산업단지 관리업무의 통합 및 지원기관의 집적화 방안, 대기업 공장 신·증설 허용 및 부동산 투기방지 등 제도개선사업 대책, 안내 입간판 재정비, 전력선·통신케이블 지하매설 등 입지환경 개선사업방안 등을 상세하게 보고했다.
또한 반월·시화 PCB미니클러스터협의회에서는 PCB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보고하면서 반월·시화에 3백50여개 업체가 집적화된 국내에서 유일한 곳으로 연 2조 4,700여억원의 매출 등 현황설명과 기술력 향상 및 종합적인 PCB기술기반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도내에 설립된 산업기술대·한양대·경기대 등에 PCB전공학과 설치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경기도에서는 2차 혁신포럼에서 발표한 반월·시화단지 활성화방안, 기능 활성화에 따른 관련법령 개정대상 내용 등을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에 12월초에 건의하여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의 재정비 및 구조고도화 사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