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협은 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잎맞춤 지역특성화 사업추진 최종 평가회와 잎맞춤 2007 지역특성화교육 참여농업인 500여명에 대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606명의 잎맞춤 농업인중 1위를 차지한 박윤호(송산농협 포도농업인) 유통리더가 영예의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 농협유통 바이어와 경기농협 실무자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잎맞춤사업추진 우수 작목회와 농업인, 농협직원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잎맞춤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행정공무원에게도 경기농협본부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 3월 입학식과 8월의 사업추진전진대회를 거쳐 그 동안 매월 지역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던 잎맞춤교육사업은 599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소정의 과정을 마친 430명의 농업인들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았으며 사업평가결과 우수 농업인 72명에게는 부부명의의 잎맞춤 우수 농업인 농장명패가 수여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2007년 사업추진성과와 2008년 사업추진계획이 발표돼 그동안 교육과정과 잎맞춤 비전에 관한 영상물 상영에 이어 돌아온 잎맞춤퀴즈왕, 농업인들이 직접 공연하는<대단하네 잎맞춤!>연극, 우수 작목회 사례발표, 잎맞춤 전시회 등 잎맞춤 졸업생들의 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브랜드 선포식을 갖은 잎맞춤 사업이 지난해 매출식적 17억원에서 올해 36억원의 실적을 올려 알찬 성장을 하고 있으며 판매단가에서도 시장평균가대비가 월등히 좋아 안전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